통영署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UP 합동순찰’ 완료

“끊임없는 현장방범진단, 범죄제로화 전념”

2019-05-14     강동현

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달 8일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북신지구대까지 46일간 관내 5개 지역경찰 관서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경찰서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UP 합동순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다섯차례의 합동순찰(광도·북신·미수·중앙·산양)에는 하임수 서장, 생활안전과장·계장, 지구대장(파출소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소장 등 총 28개 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관서별 범죄취약장소를 돌며 근린시설 주변 현장방범진단, 비행청소년 계도, CCTV·가로등·비상벨 방범기재 점검 등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범죄와 여성악성범죄 사전차단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하 서장은 협력단체와 함께 현장방범진단을 하는 동안 생업에 종사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공동체 치안을 위해 봉사하는 협력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5개 지역경찰관서 현장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방범기재 추가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장소 6개소에 대해선 지자체와 협의해 CCTV 8대, 가로등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임수 서장은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하면서 통영의 치안에 대해 한번 더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과 지자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취약장소에 대해 살피고, 끊임없는 현장방범진단을 통해 범죄환경을 개선시켜 통영시 범죄제로화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