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협의회, 재역경남도민회 등 성금전달

진주아파트 사건피해자에 도움의 손길

2019-05-14     김응삼
경남 시장군수협의회와 재경 경남도민회,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진주 아파트 사건피해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내놨다.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송도근 사천시장)는 지난달 발생한 진주 아파트 사건 참사와 관련,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희생자 유족을 비롯한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자들의 마음을 한시라도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의결을 통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재경 경남도도민회(회장 최효석)도 14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도민회장단과 시군향우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향우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 뒤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기탁한 성금은 회의에 참석한 박성호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최효석 회장은 “멀리서나마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윤영석 국회의원)도 이날 진주시청을 방문,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윤영석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 홍태용 경남도당 원외수석부위원장, 노치환 대변인, 장종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석 도당위원장은 “유가족 및 피해자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도당에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자유한국당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사건을 보면서 위험 및 안전 불감증을 개선하기 위해 의식적·제도적인 장치 마련의 시급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취재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