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NK수소충전소' 영업 개시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충전 행사 진행

2019-05-15     손인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 1호이자 전국 최초 민간주도로 구축한 충전소인 ‘서부산NK수소충전소‘가 최종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14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충전소 개소에 맞춰 제작사인 현대차와 협의를 통해 부산지역 대기차량을 우선 배정해 5월 중 집중적으로 출고·보급할 계획이며, 지역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과 협의해 수소차 구매·충전 할인 금융상품 출시도 협의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충전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토·공휴일(일요일은 휴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향후 차량 증가 시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가격은 고속도로 충전소와 동일한 8800원/㎏이다.

또한, 충전소 개소지연에 따른 수소차 구매시민 보상차원에서 18일까지 부산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충전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확충으로 수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차 부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수소연료추진선박 R&D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소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