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 개최

24~26일 당항포·공인코스

2019-05-15     김철수
고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당항포관광지 및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공인코스에서 ‘2019 고성 아이언맨 70.3(2019 IRONMAN 70.3 Goseong)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 경남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대회로 수영 1.9㎞, 사이클 90.1㎞, 달리기 21.1㎞ 총 3개 종목 70.3마일(113.1㎞)을 완주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35개국 세계 철인 1800명(외국인 참가자 34개국 263명)이 참가하며 △수영경기는 당항포 앞바다에서 △사이클경기는 당항포관광지~동해면 동진교~마암면 마동호 △달리기코스는 회화면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8일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십 출전권 40장이 걸려 있는 대회이어서 그 열기가 대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해 9월 7일 대한철인3종협회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2일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로부터 대회 코스를 공식 승인 받았다.

또 지난 3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800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서 전 세계적인 대회임이 입증됐다.

군은 당항포관광지 주행사장에서 대회 첫날인 오는 24일 고성 아이언맨 70.3 엑스포 및 환영리셉션에 이어 25일 사이클 입고와 공식 수영 훈련을 실시하며 26일 오전 6시 40분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본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군은 대회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당항포관광지를 휴장할 계획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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