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용원파출소, 자살징후자 생계지원 활동 펼쳐

2019-05-16     이은수

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소장 박영만)는 지난 14일 사랑나눔 전달식을 갖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 2명에게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용원파출소와 생안협의회(위원장 김석제)가 공동체 치안을 통해 정신건강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징후자 2명에게 전문가 상담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용원파출소는 지난 3월 공감up 치안을 통한 자살예방을 자체 특수시책으로 수립, ‘민·관·경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건강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 박모(63)씨 등 7명에 대해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진해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용원파출소생활안전 협의회에 통보, 정신건강과 관련해 전문가 상담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박영만 용원파출소장은 “파출소에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추진계획을 널리 홍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사람의 귀한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