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제시의회의장·부의장 6인 회동…지역현안 '협의'

2019-05-16     김종환
거제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지낸 인사 6명이 지역 현안에 의정경험을 보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기재, 이영신,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의장과 이행규, 박명옥, 원철희 전 부의장 등은 지난 15일 고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내달 초께 의정동우회 모임을 갖기로 하고, 앞으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시와 의회간의 원활한 소통을 외곽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입장과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2027년 배(SHIP)엑스포 박람회 거제 개최를 위한 민간유치위원회 결성 사업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모임을 특별한 시각으로 볼게 아니라 답답하고 꼬여 있는 지역 현안에 매듭을 풀어 줄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말해 특별한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