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림재해 사전 차단 주력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2019-05-16     박수상
의령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미연에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산림휴양과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 관내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18개소에 대해 산사태현장예방단 등을 투입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상시 예찰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기상정보에 따라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 실시를 비롯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이밖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주요 사방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 산림재해가 우려되는 20개소에 대하여는 6월중에 산사태취약지역을 추가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한 산사태대책 상황실 운영에 따라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재해우려지 사전 조사와 주민들의 현장 제보 등을 통해 집중 호우 등에 따른 자연 산림재해 방지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