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소방관 꿈꾸는 당찬 여성소방대원

거제소방서 오가은 대원 시민안전 수호 큰 자긍심

2019-05-16     김종환
위험한 화재 현장과 구조현장에서도 여성 소방관의 활약이 갈수록 두드러지며 소방조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오가은 대원도 그중 한명이다.

오가은 소방사는 동아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 운동재활트레이너 일을 하다가 지난 2018년 1월 거제로 발령을 받은 새내기 소방관이다.

거제소방서는 여성소방공무원 19명(휴직1명,파견1명)이 근무하고 있고 그 중 구급대원 11명, 화재진압대원 2명, 내근업무 4명이 배치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떤 소방관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오 대원은 “현장에 강한 멀티소방관이 되고 싶다” 고 답했다. 오 대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일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

오 대원은 “아직 현장에 뛰어든지 몇 개월 안된 샛병아리소방관이지만 항상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 공부하고 책임있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인명구조사 자격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오 대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맡은 일을 완수하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 하루하루 근무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