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기강서원, 이운용 장군 향사 봉행

2019-05-20     박수상

20일 오전 의령군 지정면 기강서원 충양사에서 지역 유림과 문중후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3도 수군통제사를 지낸 이운용 장군 추모 향사를 봉행했다. 초헌관에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 아헌관 의령유도회 회장, 종헌관 신해구 의령문화원 사무국장이 맡아 헌작했다. 이운용 장군은 임진왜란 발발 당시인 1592년 옥포만호로서 옥포대첩의 선봉장으로 선두에서 최초의 해전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순신 장군에 이어 7대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냈다. 1604년에 선무공신 3등 식성군에 봉해졌고 사후 병조판서에 추증되어 기강서원에 제향됐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