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통영시지회 ‘생명살림 에너지절약 교실’ 개최

2019-05-20     강동현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18일 용남면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생명살림을 위한 에너지절약 교실’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산하 대학생 봉사단인 통영시Y-SMU포럼(회장 정유나)이 주관한 이번 생명살림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자리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초등학생 30명을 사전 모집했으나, 수업 당일 6세부터 6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를 위해 Y포럼 대학생 10명이 직접 2주에 걸쳐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에너지야, 너는 누구니’ 주제로 지구온난화에 관련된 동영상과 이론수업, 분리수거방법배우기 및 OX퀴즈, 대체에너지 관련 수업과 함께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녹색생활 ‘실천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황종관 회장은 “대학생들이 그린리더가 되고 초등학생들이 그린꿈나무가 되어 보는 이번 생명살림교실은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용남면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