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대형화물차·전세버스 사고 예방 16억원 들여 3873대 대상 지원

2019-05-20     손인준
양산시는 대형화물차와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5억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총 3873대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20톤 초과 화물차 및 특수차량 등 3599대, △전세버스 등 승합차 274대이다.

올해부터는 총중량이 20t을 초과하는 일반형 화물자동차 (카고트럭, 밴형) 외에도 4축 이상 자동차, 특수용도형, 구난형, 특수작업형 차량까지 의무장착 대상에 포함됐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1월말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에 따른 보조금 지원사업은 올해까지만 진행되며, 2020년 1월부터는 미장착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교통과 (055-392-3785)로 문의하면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