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통영·고성 지역경제 회생 최우선"

의정보고·기자간담회

2019-05-20     강동현
자유한국당 정점식(통영 고성) 의원은 지역경제 회생을 의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통영 사무실에서 의정활동 보고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동조선 살리기, 예산확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의정활동 주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성동조선 회생을 위해 노사 양측의 의견을 토대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통영시, 상공회의소 등과 협의해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산대첩교 건설, 서부경남 KTX 연계 북신만대로 건설 등 내년 주요 국고보조사업,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 경우 남해 독일마을과 같은 ‘문화예술인 마을’을 조성하고, 송학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서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통영·고성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문화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정치 초년생이라 주민들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나 초심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당적에 상관없이 자치단체장들과 협력해 지역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