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7명 탄 통학차량 빗길 사고

진주 명석면 국도 옹벽 들이받아 전원 안전벨트 착용…다행히 경상에 그쳐

2019-05-20     임명진
20일 오전 8시50분께 진주시 명석면의 한 국도에서 어린이 7명을 태운 어린이집 차량이 도로 갓길의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통학차량은 명석면 오미마을의 인근 산청방면에서 진주방향의 오르막길 도로를 달리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해당 차량은 25인승으로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어린이 7명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다. 승차한 어린이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맨 상태로 다행히 타박상 등 경상에 그쳤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빗물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빗길 사고로 추정하고 조사중이다. 다행이 어린이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