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고교생 펜싱 경기로 친선 도모

경남교육청 스포츠교류단 10명 일본 야마구치현 방문

2019-05-20     강민중
경남도교육청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단 10명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을 방문한다.

교류단은 진영고등학교 김동암 교장을 단장으로 지도교사, 코치 등 인솔자 4명, 경남체육고등학교,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부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 일행은 21일 야마구치현 이와쿠니공업고등학교 경기장에서 야마구치현 대표로 선발된 이와쿠니공업고등학교 선수들과 합동훈련으로 우의를 다지고, 22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9월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스포츠 교류단은 경남을 방문, 경남체육고등학교 및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위해 방문한 바 있다.

도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은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단이 상호 방문해 친선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의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는 한·일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으로 양도·현의 유대관계 및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