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성금 5억 육박

2019-05-20     정희성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성금 모금이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총 모금액이 5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20일에도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졌다.

중흥토건(주)에서 3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류&김 종합건설(주) 500만원, 진주시청소대행업체(현대환경, 진주환경, 경남환경, 이엔에프) 400만원, 중앙동봉사단체협의회 300만원, 진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100만원, 진주새마을 금고협의회 150만원 등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모금액은 530여 건에 4억 9000만 원을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오늘(20일)이나 내일(21일)께 5억 원을 돌파할 것 같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간이 지나도 시민들이 잊지 않고 온정을 보내주고 있어 피해자와 유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모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55-270-6711), 진주시청 복지정책과(055-749-8554), 진주시복지재단(055-756-7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좌번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 289-01-006316, 경남은행 511-07-1004008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