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콘서트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이원수 작품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도

2019-05-21     박성민
고향의봄기념사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토) 오후 2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문학콘서트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의창구청, 이원수문학관이 함께 후원하는 문학콘서트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는 평화를 주제로 가족들과 함께 문학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여는 공연에서는 남과 북이 함께 부르는 동요 ‘고향의 봄’, ‘반달’, ‘오빠생각’을 어린이 중창단 경남리틀싱어즈가 공연하고 이어서 ‘제2회 이원수작품주인공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이 마치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이원수 동화 ‘도깨비 마을’을 그림자극으로 공연되고,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사계절)을 쓰고 그린 그림책 작가 이억배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작가 이억배의 작업 철학과 수많은 책을 펴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이어 작가와 함께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평화 세상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평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어린이책을 만날 수 있는 ‘책으로 평화를 읽다’ 전시가 이원수문학관에서 펼쳐지며 ‘제2회 이원수 작품 주인공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5월 25일(토)부터 6월 30일(일)까지 이원수문학관 로비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이원수문학관(055-294-7285)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