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시 진주, 재미있는 수학을 만난다(하)

진주남가람수학축제 개최 25~26일 진주 남강변 일원

2019-05-22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 신안강변에서 ‘2019 진주남가람수학축제’를 개최한다.

경남일보와 진주교육지원청·경남도교육청 진주수학체험센터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도시 진주, 수학愛 빠지다’를 주제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고 학교 48팀, 도외 학교 초청 10팀, 진주 소재 대학교 4팀, 협찬 업체 10팀 등 총 9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전국 규모의 수학체험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와 함께 수학을 체험하는 체험수학 부스(72팀)’, ‘수학으로 즐기는 수학방탈출 부스(2팀)’, ‘매쓰아트 전시회(3개 부스 및 야외 전시대) 및 매쓰아트 놀이터(2개 부스 및 야외)’, ‘진주성에서 논개제와 함께하는 진주성 매쓰투어’, ‘수학 도미노로 수학과 친해지는 수학탐구이벤트’ 등이 있다.

진주수학체험센터와 활동중심교사연구회가 자체 개발한 ‘3·1 운동편’ 수학방탈출 체험 부스는 수학으로 방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진주수학체험센터와 경남활동중심수학교육연구회에서 개발한 ‘진주성 매쓰투어’는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를 수학으로 알아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에서 주관하는 ‘2019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도 진주수학체험센터에서 함께 진행돼 관심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는 ‘진주 논개제’와 동반 행사로 진행되어 역사 도시 진주를 더욱 풍성하게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아름다운 진주 남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수학으로 즐기고 수학으로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