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성산구청장, 현장행정

2019-05-22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김종환 구청장)는 22일 성산구 충혼로의 보도와 주요도로변 등 시민불편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현장행정’을 개최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7일 성산구 반송동 노블파크 후문 쪽 비보호 좌회전 교차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최근 좌회전과 비보호 좌회전을 함께 운영하는 보호·비보호 겸용 교차로가 늘어나면서 교통체증을 줄이는 긍정효과를 보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교통량이 많은 성산구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김종환 구청장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시설이 오히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비보호 좌회전 제도가 교통상황에 큰 혼란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고 보기는 무리지만 주변 시설물을 잘 정리한다면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다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는 시민 안전부문을 중심으로 간부공무원 현장행정을 더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성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