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시큐, 말레이시아서 600만달러 수출 MOU체결

경남TP, 글로벌 기술상담회 참가

2019-05-23     황용인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금속가공기계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우수 제조기업과 글로벌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국제금속가공기계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 관련 전시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전 세계 38개국 1745개사와 2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남TP는 지난해 10월 개소한 중소기업 R&D사업화 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을 통해 도내기업의 해외기술거래와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내 기계관련 기업체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전준비 기간을 가지고 신규 바이어 발굴, 1 대 1 매칭 상담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기술상담회를 준비해왔다.

이번 참가 업체 가운데 (주)나노시큐(밀양시)는 말레이시아 현지 건설관련 기업과 수지철근에 대해 600만불 규모의 제품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외에 다른 기업 등은 수출상담 47건, 1018만불의 성과를 이루었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말레이시아는 한류 확산으로 한국 제품 선호가 높은 곳으로 특히 말레이시아의 건설 분야 활성화로 관련 산업분야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응하는 기업 맞춤형 기술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