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광역수산행정협의회’ 열려

전국 12개 광역시도 해양수산 부서장 참가 양식 유기 폐기물 지원사업 등 19건 정보공유

2019-05-23     정만석
경남도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전국 12개 광역시·도 해양수산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2019년도 광역수산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11월 구성된 광역수산행정협의회는 전국 12개 광역지자체 간 수산행정업무 교류를 통해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과 대응 전략을 마련하려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올해는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이 2년간 협의회장을 맡게 되면서 도청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부터 경남도가 새로 추진하는 ‘양식 유기 폐기물 스마트 리사이클링 시스템 지원사업’ 등 시·도별 신규시책 19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유통 수산물의 위생체계 확립을 위해 ‘어상자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등 일선 현장에서 안고 있는 현안 27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홍득호 도 해양수산과장은 “광역수산행정협의회에서는 논의된 안건 이외에도 광역지자체 해양수산 정보교류와 광역시·도간 수산행정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수산분야 성과 창출과 수산업 재도약을 위해 중앙부처와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