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 철인3종경기 열려

세계 34개국 철인 1800여 명 참가

2019-05-26     김철수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지난 24~26일까지 열린 철인3종경기 ‘2019고성아이언맨70.3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 34개국 260여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18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해 당항포관광지 일원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공인 코스에서 수영 1.9㎞, 사이클 90.1㎞, 달리기 21.1㎞ 등 총 3개 종목 70.3마일(113.1㎞)을 완주했다.

26일 오전 6시 40분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앞 바다에서 수영경기에 이어 사이클경기는 당항포관광지~동해면 동진교~마암면 마동호, 마지막 달리기코스는 회화면 메타세콰이어 도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9시간의 대장정이 펼쳐졌다.

또 고성군은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될 당항포관광지 주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아이언맨 대회의 모든 홍보 캐릭터에 공룡을 활용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공룡 아이언맨 대회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을 찾아준 모든 참가자를 비롯한 대회종사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 6월에 열릴 예정인 2020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