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육아참여 확대 ‘100인의 아빠단’ 모집

2019-05-27     정만석
경남도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 100인의 아빠단’(이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 차원의 이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도내 3∼7세 자녀를 둔 가정의 아빠들이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멘토단이 주는 미션을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육아’에 참여해 가정 행복도를 높이는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내달부터 11월까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교육·건강·일상·놀이·관계 등 5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육아 미션을 수행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육아일기를 작성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운영했으나 남성 육아 참여모델을 확산·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로 확대해 추진한다.

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이러한 아빠단 활동을 지원한다.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한 우수한 ‘선배 아빠’를 초보 아빠의 멘토로 연결해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커뮤니티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아빠단원 중 매달 2명의 우수한 아빠를 선정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에 가입한 뒤 경남 카테고리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장재혁 도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육아 고민은 함께 나누고 행복을 더할 도내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