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제일중 펜싱부 소체 단체전 우승

에뻬 단체 4명 고른 기량 보여

2019-05-29     박철홍
진주 제일중학교(교장 조창현) 펜싱부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28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일중 펜싱부는 고른 기량과 팀 단합으로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을 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펜싱 에뻬 단체전은 남연호·이준혁·권형우(3학년), 오신우(2학년) 등 3학년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진주제일중 펜싱부는 16강전 충남선발팀을 45대 20으로 누르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으며, 8강전은 주최팀인 전북선발팀을 45대 35로 가볍게 꺾었다. 4강에서는 인천 혜원중학교를 상대로 45대 41로 승리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울산선발팀과 끈질긴 접전 끝에 1점 차이인 36대 35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창현 교장은 “역시 박상영 ‘할 수 있다’의 후배들이다.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 펜싱에 목표와 꿈을 크게 잡고 훈련에 성실히 임해 올림픽과 같이 큰 경기에서 성과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