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마약사범 238명 검거·54명 구속

2019-05-29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에 나서 238명을 검거해 54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경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마약류 사범 단속을 했다.

경찰은 이 기간 필로폰 90g, 코카인 486g, 대마초 182g, 일명 ‘물뽕’으로 불리는 GHB 1026㎖, 양귀비 1880포기를 압수했다.

검거인원(238명)과 구속인원(54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검거 112명·구속 27명)보다 많이 증가했다.

마약사범 연령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루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유통사범 단속을 강화해 마약류가 생활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