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도심지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현장 점검

2019-05-29     이은수
허성무 창원시장은 29일 성산구 중앙체육공원에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일 ‘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했으며, 새로운 유형의 수소충전소 개발 및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실증 대상지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심지역인 중앙체육공원 부지 내 300평 규모로, 지난 4월부터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 구축공사를 시행해 26일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각종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관용 수소차를 대상으로 충전시설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허 시장은 29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현장을 방문해 각종 시설별 설치 및 작동 상태를 상세하게 점검했다.

특히 허 시장은 수소가스 누출에 대비한 시설별 안전장치의 작동 및 대응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허성무 시장은 “도심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도심 내 패키지형 충전소로 창원시의 수소정책과 맞물려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며 “지난 23일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로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수소충전소 준공 전까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철저한 관리 및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시장은 “국내 최초의 패키지형 충전소 실증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신뢰성 및 안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