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 근무복 착용

2019-05-30     이용구

거창군 치매안심센터가 따뜻함과 다정함 있는 색감으로 통일된 하절기 근무복 착용으로 어르신을 맞이한다. 거창군은 6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직원 15여명에게 흰색 가운을 대신해 노랑색 계열 티셔츠인 통일된 근무복 착용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치매안심센터의 근무복 변화는 방문객들의 치매에 대한 선입견과 흰색 가운의 이질감 때문에 안심센터 방문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새로운 복장의 따뜻함과 정감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폭염을 대비한 근무복과 겸하여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여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어디서나 친절하게 치매관련행정을 펼치고 봉사하는 공직자의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해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가 아닌 치매질환 극복과 예방을 위해 요모조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소로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