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상주상무 원정서 무승부

이영재 동점골, 승점 1점 획득

2019-05-30     박성민
경남FC가 이영재의 동점골에도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다.

경남은 29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초반에는 상주의 흐름이었다. 전반 9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상주는 16분 박용지의 돌파로 흘러나온 볼을 김민우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19분 윤빛가람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경남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승준이 전반 22분 시도한 슈팅이 윤보상 몸 맞고 뒤로 흘렀으나 권완규가 재빨리 걷어냈다.

경남은 이영재가 전반 38분 김승준이 짧게 내준 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으로 균형을 맞춘 경남은 후반전 적극적인 공격축구로 역전을 노렸다. 경남은 후반 4분 네게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권태안 정면에 걸렸다. 후반 14분 배기종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후반 25분 배기종의 결정적 슈팅인 권태안에게 걸렸다. 경남은 끝까지 포기 않았지만, 아쉽게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