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부산은행,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협약 체결

2019-05-30     김응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석)는 29일 부산은행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반의 사회적금융 지원 강화를 위하여 지방은행과 최초로 체결한 협약으로, 신보는 부산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통해 총 67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며, 신보는 부산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을 바탕으로 대상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포인트씩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김형석 본부장은 “부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초에 부산경남영업본부 등 전국 8개 지역본부에 사회적경제팀 전담 조직을 신설해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