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대구산업선 창녕 대합산단 연장 촉구

2019-05-30     김응삼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대구산업선 철도의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임종일 철도건설과장을 만나 대구산업선 철도의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을 요구하며 국토부의 협조을 요청했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연장 34.2km, 총 사업비 1조 1071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시행 일반철도 사업으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창녕 대합산업단지를 제외한 서대구~대구국가산단 구간에 대해서만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됐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엄 의원은 “연장으로 인한 비용증가는 365억 원에 불과하다”면서 대구시와 창녕군의 연계노선을 구축 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구산업선 철도 창녕대합산단까지 노선을 제외한 것은 지역상생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대구산업선 철도는 국가 예산이 1조 1,071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철도물류 혁신사업으로,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한다”며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할 수 있게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창녕대합까지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