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화훼연구소, 생활꽃 전시회 개최

2019-06-02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전시장에서 생활꽃 전시회 ‘Life & Flower Collec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훼연구소가 지난 20년간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등 200여 품종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생활공간을 꾸밀 수 있는 꽃 작품을 전시했다.

육성품종 전시는 포토죤, 사진으로 보는 화훼연구소 20년 품종개발 성과, 품종 전시, 생활형 꽃 작품, 선물용 꽃 작품, 드라이플라워 및 행잉 꽃 작품 등으로 구성했다.

또 전시장 내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형 꽃 작품 만들기 체험활동 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수출용 장미 ‘햇살’과 거베라 ‘핑크샤인’, 최근 시장 인기가 높은 폼폰형 국화 ‘팝시리즈’, 초미니 분화국화 ‘에그시리즈’, 왜성 칼랑코에 ‘팝콘’ 등과 꽃을 건조시킨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주천 화훼연구소장은 “보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소가 개발한 품종들에 대해 도민과의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꽃 소비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