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 현지 의정활동

2019-06-02     김순철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회장 박준호 의원)는 지난 31일 고성 갈모봉 삼림욕장을 방문하고, 도 산림녹지과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고성군 임업인 산림소득 향상 방안 등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푸른경남연구회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70a 면적에 30~50년생 편백·소나무·삼나무 등이 우거진 행복길, 명상길 등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가 있어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갈모봉 삼림욕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휴양림 조성 시 숙박·체험·교육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람객이 시설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과 주차장 확보, 진입도로 개선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요청했다.

갈모봉 삼림욕장은 현재 자연휴양림으로 계획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이들은 임업인과 임업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입업인들로부터 임도 및 작업로 확대, 임산물 유통체계 개선, 과도한 규제 등 임업소득 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 등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회장은 “국내에서 산림분야 사업의 비중은 높은데 투자나 예산지원은 농업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임업인의 사업 여건 개선으로 산림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