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판 ‘우왕전’ 남해 마늘축제장에서 공연

2019-06-03     이웅재
전통예술원 ‘놀제이’는 오는 7일 오후 5시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소싸움판 ‘우왕전’을 공연한다. 전통예술원 놀제이는 올해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단체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소싸움판 ‘우왕전’은 축원 한마당(길놀이-성주풀이), 풍물 한마당(영남 매구굿-개인놀이), 소싸움 한마당, 대동한마당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통예술원 ‘놀제이’는 영남지역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영남의 가락, 춤사위, 민요를 활용한 전통 창작작품을 꾸준히 개발·공유하는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서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남해군민들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객들에게 영남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신명나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