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강대환 교수 대통령 주치의 위촉

2019-06-04     손인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소화기내과 강대환 교수(54)가 지난 3일자로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됐다.

그동안 대통령 주치의는 수도권 대형병원 출신 의사들이 맡아왔으나, 이번 강 교수의 주치의 위촉은 높아진 지역의료 수준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강교수는 소화기내과 전공으로 췌장과 담도 질환의 권위자로 1989년 부산의대를 졸업했고, 석·박사 학위 모두 같은 학교에서 취득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바이오헬스사업을 선도해 수행하고 있고, 대한췌장담도학회 학술이사, 대한소화기암학회 발전기획이사 등 연구, 진료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63년부터 도입된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이지만 차관급 대우를 받으며,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리로 의사로서 가장 큰 명예직이라 할 수 있다.

강대환 교수는 “부족하지만 주치의 소임으로 대통령 건강에 만전을 다해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