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통영, 아시아를 사로잡다

市, 인도네시아 TPO 운영위원회·관광교역전 참가 홍보활동

2019-06-04     강동현

통영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3회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운영위원회 및 관광교역전(2019-자카르타)에 참가해 통영 관광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TPO 운영위원회에서는 신규회원 도시 12곳을 승인해 135개 단체에서 147개 단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TPO 공동홍보설명회를 열어 참가 회원도시의 관광자원 및 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관광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이번 TPO 관광교역전을 통해 100여 개의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광유관기관 및 업체,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통영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국관 내 통영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동백화장품, 통영누비 관광기념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지 여행사들은 상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외국인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등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2019-자카르타 TPO 관광교역전을 통해 통영시와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관광부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통영의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철 시 관광과장은 지난 29일 자카르타시 주최 환영만찬장에서 2017년 제8회 TPO 총회 성공적 개최와 TPO 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