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관원, 직불금 신청농가 이행점검

2019-06-04     김영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는 오는 9월 15일까지 쌀직불금·밭고정직불금 및 조건불리,타작물 재배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 신청필지 9011㏊ 중 부당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지를 우선순위에 따라 3702㏊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신청필지 188㏊도 10월말까지 신청 작물과 일치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한다.

특히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지적도 및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스마트팜맵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규 진주농관원 소장은 “이행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직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현장점검 시연 등 점검 준비를 마쳤다”며 “신청 농가 등 적극적인 이행점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