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대형사업 발굴 나선다

박사급 등 신규 인력 채용 “스타기업 육성 발판 마련”

2019-06-04     강진성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신규 전문가를 채용하고 바이오 관련 대형사업 발굴 및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신규 채용된 전문가 3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진흥원은 50여 명의 지원자를 심사한 끝에 바이오분야 박사급 2명과 연구지원인력 1명 등 총 3명을 채용했다.

박사급 1명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6년간 박사후 과정을 연수하고 국내 바이오관련 연구원에서 기능성물질 및 식품, 화장품 신소재 연구를 수행한 인재다. 신규 바이오사업 발굴, 기획 및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을 전담할 신규인력은 SCI논문 12편, 국내논문 28편, 특허등록 16건 등을 등록할만큼 연구역량이 뛰어나다. 서부경남 및 지리산권역 특용작물을 주로 연구해 지역 특용소재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및 신규사업 수주를 통해 진주시와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스타기업 육성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현재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상품화지원, 디자인개발, 특허기술개발, 수출판로개척, 창업지원, 고용창출사업 등 12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