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락재 김영기 대표, 11일 시민강좌

2019-06-04     정희성
‘공익사랑방’을 지향하는 우락재(憂樂齋)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주시 윙스타워 A동 1107호에서 ‘남명조식과의 대화 -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김영기 우락재 상임대표(경상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강좌는 문익점의 목화 도입과 전파, 남명 조식의 단성소, 남명학파 의병과 진주성 전투 승전, 진주농민항쟁, 경남일보 창간, 형평사운동, 영남예술제 창제, ‘남명, 누구인가?’ 등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김영기 상임대표는 “남명 조식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역사로부터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기 위함”이라며 “진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지역으로 이를 제대로 알고 새겨서 바람직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에 궁금증을 가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한 번쯤 들어보면 좋은 강좌”라고 말했다.

한편 우락재는 ‘회의진행법’란 주제로 강의도 개설한다. 회의진행법은 김영기 상임대표가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수년 간 강의를 해 온 주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나 신청은 우락재(055-747-5885)로 하면 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