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 이웃돕기 미담사례

2019-06-06     김종환

거제시 아주동주민센터(동장 최석호)에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한 한 청년의 사례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아주동에 거주중인 김 모(30)씨는 현금 30만원을 아주동사무소에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연말 조선경기 악화와 부상으로 인한 실직상태로 거제시 희망복지재단과 아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미숙) 협약사업인 행복디딤돌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의료비 지원과 각종 공적급여 지원을 받고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되어 재취업까지 성공했다.

김씨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꼈다”며 “재취업 후 첫 월급을 받고 예전의 나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해당금액은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행복디딤돌 계좌에 일시 기부되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