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목욕탕서 현금 절취 남성 검거

2019-06-09     이용구
목욕탕에서 현금을 절취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목욕탕 남성탈의실에서 현금을 절취한 A씨(54세)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5분께 거창군 거창읍 소재 한 목욕탕 남성 탈의실에서 시정되어 있지 않은 사물함을 열고 피해자 B씨(55세)의 점퍼 안에 들어있던 현금 23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방범용 카메라를 검색하던 중 절도 전과자 A씨가 범행 시간대에 목욕탕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경로를 추적 하던 중 45분 만에 도로상에서 검거해 절취한 현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목욕탕 탈의실 시정장치를 철저히해 도난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