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여왕기 축구 우승컵 누가 가져가나

15~25일, 전국 48개팀 명승부

2019-06-10     정규균
창녕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스포츠서울(대표이사 유지환)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한다.

초등 14개, 중등 13개, 고등 13개, 대학 8개 등 전국 48개팀 1400여 명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을 통해 여자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으로 한창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창녕WFC 여자축구팀의 연고지로서 평소 여자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 지원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하여 창녕군축구협회와 자원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경기지원, 주차안내, 무료 찻집 운영 등 선수와 관람객들을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시설물 점검 및 숙박업소 친절교육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