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기록사진 전시회

2019-06-11     이용구
거창전수관(관장 박종섭)은 교육관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 제30호 거창일소리, 제36호 거창삼베길쌈,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의 기록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거창의 무형문화재는 1986년 밀양에서 개최된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거창 삼삼기소리로 출연한 김순용(여)씨가 개인상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거창전수관장인 박종섭 계명대학교 객원교수는 이들 무형문화재를 각종 경연대회에 출연시켜 대통령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거창의 무형문화재를 알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거창전수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토민속보존협의회와 거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경남의 무형문화재의 공적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어 기록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