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교육청 유관단체로 적절치 않아"

2019-06-11     김응삼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 성산구)은 11일 “에듀파인을 반대하고 불법적인 개학 연기 투쟁으로 공익을 침해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약칭 ‘한유총’)가 교육부의 유관단체로 소개되고 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 홈페이지 ‘사이트 바로가기’항목의 ‘유관단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함께 배치돼 있다”며 “유치원 업무 담당하지 않는 홈페이지 관리부서라도 현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도록 교육부는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한유총은 감사 반대, 재무·회계규칙 반대, 국공립유치원 확충 반대, 에듀파인 반대, 유치원법 등을 반대하며 집단 휴·폐원을 선언하고 올해 개학연기 강행한 단체이다”라고 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