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름을 물들이는 '모래조각' 전시

“여름테마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김길만 작가, 전시 프로젝트

2019-06-11     손인준
지역의 유명 모래조각가이자 국내 모래조각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양산시는 이달 중으로 양산역환승센터, 문화예술회관 광장, 물금워터파크 등에서 감상 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봄을 테마로 한 작품을 3월부터 전시하면서 시민들의 색다른 감상과 호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여름을 테마로 한 작품이 6월 중 양산역환승센터, 문화예술회관 광장, 물금워터파크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일 양산역환승센터에 원두막 옆 소녀가 수박화채 주스를 마시는 모습이 완성된 것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시원한 팥빙수 모양, 물금워터파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어가족의 모습이 모래에 조각될 예정이다.

특히 8월 말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한 후에는 모래조각, 가을이 오면이라는 테마로 작품을 전시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도심 속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이어나가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문화작품을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봄을 테마로 한 작품을 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전시해 시민들의 색다른 감상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