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폭염대비 쿨팩 제작·배포

어르신 건강관리 위해 지원

2019-06-12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이 기재된 쿨팩 1만개를 제작·배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배부된 냉방용품(쿨팩)은 올 여름 폭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구 자체 제작·지원하게 됐었으며, 어르신들이 야외활동 시 휴대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의창구는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으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255개소에 5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냉방비를 지원하고 6월부터 한 달간 전기·냉방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하며,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확대지원 등 혹서기 어르신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남희 의창구 가정복지과장은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이번에 제작된 쿨팩을 사용하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길 바란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잘 준수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