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무장애도시상평동위원회, 편의시설 설치

지역내 중증장애인가구 대상

2019-06-12     최창민
진주 무장애도시상평동위원회(위원장 이옥자)는 지난 11일 진주시 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금자)와 연계해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내 중증장애인가구를 방문해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상평동 무장애도시 위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은 장애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든 대상자를 위해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동국강변1차아파트 외 삼현여고사거리 주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준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혜자 우 모씨는 “계단이 가파르고, 장애 때문에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상평동 봉사단체에서 세심하게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해줘 이제는 안전하고 손쉽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옥자 무장애도시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모두 힘을 합쳐 이웃의 장애물을 해결한데 큰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거동불편한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