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수출상담회 개최

2019-06-13     황용인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주철)는 13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전문무역상사 초청, 경남 제조기업과의 1 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내수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전문무역상사(바이어)의 네트워크를 알선하고 해외진출과 수출확대 등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17개사의 전문무역상사(바이어)와 경남지역 중소 제조업체 68개사가 참석해 총 158여건의 품목별 1대 1 수출 상담이 이루어 졌다.

특히 수출상담회는 사전에 전문무역상사와 도내 제조업체 간 취급품목 및 수출희망 국가정보를 1차 체크한 후에 상담테이블을 매칭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조선기자재, 식품, 생활용품 등 도내 다양한 품목의 중소 제조 기업들과 해당 품목을 전 세계에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전문무역상사와 상담이 매칭되어 평소 해외수출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도 기여했다.

식품첨가제 제조기업 A사 관계자는 “자사제품의 경우 지난해 태국으로 첫 수출에 성공해 인근 동남아 국가로 추가 진출을 모색했으나 매번 신규바이어 발굴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시장 식료품 수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무역상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최주철 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내수 및 수출 Start-Up 기업들이 국내 전문무역상사들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노하우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떼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