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카누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강원 파로호배 전국대회서 출전 4개 종목 모두 금메달

2019-06-16     박성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 직장경기부 카누팀이 지난 12일~14일 강원도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4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카누 여제 이순자·김국주 선수는 각각 개인 주종목 K-1 500m과 K-1 200m, 4인 단체종목 K-4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유라·이나래 선수 역시 4인 단체종목 K-4 200m와 500m에서 이순자·김국주 선수와 함께 빈틈없는 호흡을 맞추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카누팀 임용훈 감독은 “이순자·김국주 선수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하여 4인 단체종목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4명의 선수들이 하나같이 강한 정신력과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체육회는 경남의 대표 선수들이 제100회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하계강화 훈련을 실시하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우리 선수들이 보다 나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