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 본격 가동

2019-06-17     문병기
삼천포대교공원의 음악분수가 본격 가동돼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5일부터 9월 말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2회(오후 7시,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3회(7시, 8시, 9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7~8월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바닥분수를 운영해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분수의 공연시간은 30분으로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가운데 음악에 따라 폭발하듯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이 곳을 찾는 외지인들의 더위를 식혀주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준공한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는 지름 20m 규모에 408개 노즐과 163개 LED수중등으로 구성된 최신형 음악분수대로 고사분수·안개분수·컬럼분수 등 10여 가지의 분수쇼를 연출한다. 또한 거북선이 첫 승리를 거둔 사천해전을 상징하는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