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삼베짜기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심사

2019-06-18     이용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교육관(관장박종섭)은 ‘거창삼베짜기’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심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창삼베짜기는 화학섬유의 개발과 제조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전통의류제조 수공업인 삼베짜기문화가 쇠퇴되어감에 따라 삼베짜기문화의 원형을 찾아보기 힘든 현실임을 감안하여 거창에서는 2012년 4월20일 거창삼베짜기 보존회를 창립하여 삼베짜기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또한 한국 수공업의 역사와 함께 학계에서 의류문화의 발달과정을 연구할 수 있게했다. 그 결과 1995년 거창삼베일소리가 경남도 무형문화재 17호로 지정되었고, 거창삼베길쌈이 2013년 도무형문화재 제36호 지정된 바가 있다. 이번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심사는 거창삼베짜기를 2018년 6월 문화재청에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신청을 하면서 이번에 심사를 받게 돼 거창에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가 기대된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