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로시설 적정성 안전감찰

감찰반 투입 노인 어린이 보호구역 등 중점 확인

2019-06-18     정만석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에 설치된 도로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적정성을 안전감찰한다.

이번 감찰에는 1개 반 5명의 감찰반을 투입하며 교통사고 중 인명피해가 큰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감찰에서는 노인·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이 적법하게 설치돼 유지·관리되는지를 중점 확인한다. 도로 부속물이 도로안전시설 기준에 따라 설치되는지, 도로 점용과 연결 허가 등이 적법하게 처리되는지도 살핀다.

특히 도로시설이나 교통안전시설과 관련한 민원에 소극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사례가 없는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로시설은 사고 발생 시 도민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적법하게 설치돼 있는지 감찰하고, 도로관리청에서도 도로안전시설을 확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